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ㆍ수도권 거주자가 고백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베스트 5’는?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올해 하반기 서울ㆍ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분양받고 싶어하는 아파트는 어디일까? 이같은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보도자료가 나와 주목된다. 우선 서울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입지가 좋거나 대형 개발 호재 등을 갖춘 분양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을 맞아 닥터아파트가 서울 및 경기권에 거주하는 회원 1437명을 대상으로 11~9월 25일동안 ‘하반기에 가장 분양받고 싶은 수도권 아파트’를 설문한 결과 나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 다르면 올 하반기 서울 및 경기권에서 분양하는 총 51곳 3만9690가구(임대포함) 가운데 서울의 경우 현대건설의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수도권에선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가 각각 21.2%, 23.1%를 기록하며 1위 를 차지했다. 서울ㆍ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베스트 5는 다음과 같다.

▶서울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서울에서는 위례신도시와 강남재건축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았다. 1위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에 이어 위례 아이파크 2차, e편한세상 반포 한신 등이 상위권에 들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위례, 강남권 재건축 분양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서울지역의 1위를 차지한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위례신도시 C1-1 블록에 조성하는 49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11월 분양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으로 전 주택형이 중대형(전용면적 101~155㎡)으로 구성된다.

재건축, 재개발 분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강동구의 고덕지구 재건축 단지인 고덕시영(4위)과 8년만의 신길뉴타운에서 첫 분양되는 신길뉴타운 11구역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5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수도권에서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는?=경기지역에서는 서울 접근성과 대형개발호재, 브랜드,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응답하는 모습이다. 네티즌이 꼽은 1위는 포스코건설이 평촌에 짓는 더샵 센트럴시티가 꼽혔다.
포스코건설이 11월 분양예정인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촌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 대단지며 대지면적만 25만5000여㎡, 사업비 1조200억원에 달하는 스마트스퀘어의 배후주거로 관심을 끈다. 스마트스퀘어에는 LG유플러스, 프로텍, 휴비츠 등 각종 IT와 BT관련 기업이 들어오기로 확정돼 이들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미사강변도시의 A22블록의 동원로얄듀크(2위)와 A30블록의 푸르지오(3위)도 저렴한 분양가와 뛰어난 서울 접근성으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별내지구 A3-2블록에 분양하는 별내푸르지오(4위)와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 되는 보금자리지구 구리갈매 B1블록 공공분양이 5위를 기록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정부 대책 등으로 주택수요자들의 구매심리가 활성화됨에 따라 서울 강남권, 경기 안양 평촌 등 전통적인 선호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특히 수도권은 대형개발사업과 기업수요 등이 풍부한 곳을 중심으로 향후 가치가 기대되는 곳이 유망 사업장으로 꼽힌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