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지난 3년간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또 다른 깊이의 캐릭터를 보여 줄 수 있는 이번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다.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는 흥행 영화배급사 뉴(New)의 첫 뮤지컬 투자, 영화감독 장진 감독의 극작과 연출 참여로 진작부터 공연계의 관심을 모았다.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 데뷔한 김준수는 당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3000석을 전회(15회) 매진시키며, 데뷔 첫 해부터 흥행성을 과시했다. 지난해 2월 창작뮤지컬 ‘천국의 눈물’로 국립극장, 올해 ‘엘리자벳’로 블루스퀘어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를 모두 매진시킨 기록을 썼다.
소속사는 김준수가 솔로2집 정규콘서트로서 호주, 일본 투어를 마친 뒤 다음달 뮤지컬 일정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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