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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 소식>
무용 >>> 신(新), 궁중정재…

전통 궁중무용인 정재(呈才)와 이를 모티브로 한 창작무용 둘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무대다. 가인전목단’ ‘검기무’ ‘향발무’ ‘아박무’ ‘처용무’ 등 정재의 다섯 작품이 선뵌다. 각 정재 연주가 끝나면 ‘청가아무’ ‘황창의 비’ ‘향가’ ‘상혼’ ‘오우’ 등 창작무용이 바로 뒤이으며,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보여준다. 국립국악원 소속 4개 연주단이 참여한다. 교육적이면서도 파격적이며 역동적인 무대다.

▷26일~27일

▷국악원 예악당

▷1만원, 2만원. (02)580-3300



뮤지컬 >>> 노트르담 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인 집시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헌신적인 사랑을 다룬 빅토르 위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프랑스 대표 뮤지컬. 1998년 파리에서 초연된 뒤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투어 공연을 한 작품이다. 국내선 4년 만에 라이선스로 오른다.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마이클리, 정동하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27일~11월 17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6만원, 8만원, 11만원, 13만원. (02)541-3184



클래식 >>> 고티에 카퓌송 첼로 리사이틀

프랑스 차세대 첼로 연주자 고티에 카퓌송(32)이 2008년에 형인 르노 카퓌송과 함께 내한한 이후 다섯 번째 내한 공연을 첫 솔로 무대로 꾸민다. 기교가 뛰어나지만 부드럽게 연주하는 고티에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함께 여러 실내악 연주 무대에 섰고, 베르비에ㆍ잘츠부르크ㆍ루체른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도 단골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제2번 G단조 작품5’,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A단조’, 드뷔시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브리튼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준다.

▷10월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원, 9만원, 12만원. (02)599-5743



연극 >>> 템페스트

영국 연출가 데클란 도넬란이 셰익스피어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러시아 체홉 페스티벌에서 연출했던 작품. 그의 연출작이 한국 무대에 오르는 건 2007년 ‘십이야’ 이후 7년 만이다. 결혼식에서 낫을 들고 춤추는 러시아 농부, 명품 옷을 걸치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쓰는 등장인물 등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의 급변하는 현실이 곁들여졌다. 도넬란과 30년 이상 작업해 온 무대 디자이너 닉 오머로드는 텅빈 무대에 4m 높이의 3면 벽을 세우고, 그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니멀한 무대를 선뵌다.

▷10월 1일~3일

▷LG아트센터

▷3만원, 5만원, 7만원. (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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