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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DSR이다 ⑩> 아이디어 나눔…저개발국가에 희망을
현대하이스코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착한기술&디자인 공모전’과 이에 따른 해외 현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른바 ‘착한 기술’ ‘착한 디자인’을 통해 저개발국가 국민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적정기술은 실제로 저개발국가 국민들의 생활 개선에 사용된다. 수상자로 선정된 학생들은 현대하이스코 담당 직원과 저개발국가 빈민촌을 직접 찾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품으로 만들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나눠준다.

지난해에는 주변에서 버려지는 과자봉지 안쪽의 코팅면을 이용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반사판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숭실대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페트병과 설탕을 활용한 파리 퇴치기, 폐휴대전화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열에너지 충전기 등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인도 첸나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 현지를 찾은 학생들은 자신의 디자인을 적용해 실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박수진 기자/sjp10@heraldcorp.com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기술&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과 회사 직원이 인도 현지에서 수상한 작품을 제작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하이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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