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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중국 네이멍구 사막서 나무심기 펼쳐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대한항공이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쿠부치 사막의 나무심기 봉사 활동은 지구 환경 개선을 위해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는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선 대한항공 직원 65명을 비롯, 중국 대학생 55명 등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항공이 쿠부치 사막에 조성하고 있는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한국(미래숲)과 중국(중화전국청년연합)이 ‘한중우호 생태원 복원사업’을 통해 조성하고 있는 조림지 사업의 일부이다. 


올해까지 누적면적 373만m²에 약 113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오는 2016년까지 총 450만m²의 면적에 약 137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 될 예정이다.

쿠부치 사막은 벌목과 산업 발달로 인해 매년 서울 면적의 5배에 달하는 지역이 사막화되는 지역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불어오는 황사의 40% 이상이 이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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