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백 · 숄더백 등 ‘쓰리웨이 백’ 기능 담아 다양한 연출…깔끔하고 고급스런 첨단 소재 · 컬러 비즈니스 룩에도 잘 어울려 신세대에 인기
학생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팩이 진화하고 있다. 하나의 백팩에 활용성을 더해 백팩, 토트백, 숄더백 3가지로 쓸 수 있도록 다양성을 부여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배우 조인성이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던 프라다 백팩 이후 나일론 소재가 아니라 진짜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까지 갖춘 백팩도 출시되고 있다. 백팩의 또 다른 매력은 두 손이 자유롭다는 것.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신세대들은 백팩에 더 열광하고 있다.쌤소나이트 레드의 오네뜨(위)와 힐리앤서스의 조이 |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쓰리웨이 백은 출·퇴근때 스타일링 변신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국내 디자이너브랜드 힐리앤서스에서 선보이는 ‘안토니오’는 고급스럽고 견고한 파이톤과 소가죽 소재의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세련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의 백팩이다. 백팩 외에도 토트백과 숄더백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출근할 땐 백팩으로, 퇴근할 땐 나만의 개성을 살린 토트백 또는 숄더백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조이’는 힐리앤서스의 대표적인 여성용 백팩 라인으로, 가방 앞판의 포켓이 특징이다. 화이트 가방에 도트 패턴의 엠브로이더리로 가공한 검정 포켓을 곁들여 상큼하다. 소재 또한 각각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럭셔리한 백팩을 완성시켰다. ‘케이’는 힐리앤서스의 백팩 라인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상황에 따라 손에 들 수도, 어깨에 멜 수도 있다. 가방과 동일한 블랙 컬러와 소재의 카드케이스는 디테일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비즈니스룩으로 에브리데이 패셔니스타
비즈니스 캐주얼백 브랜드인 쌤소나이
쌤소나이트 레드의 레조(위)와 힐리앤서스의 케이 |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