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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눈에 띄는 ‘색소질환’ 어쩌나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름철 내내 자외선을 피하려 긴장한 탓인지 가을에는 오히려 피부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되면서 새롭게 올라온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 색소질환으로 울상을 짓는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가을은 자외선이 여름만큼이나 높고 갑자기 건조해진 기후 때문에 피부 저항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다. 게다가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숨어있던 기미와 잡티 등이 올라오면서 더 진해지고 혈관이 확장되어 홍조가 심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결이 거칠어 지는 등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건조한 피부의 보습을 위해 평소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습기를 틀어 놓는다던가 미스트를 틈틈이 뿌려주는 등 실내 습도를 60% 이상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가을에도 여름 못지 않게 자외선이 강할 뿐 아니라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이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결코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골라 외출하기 30분 전에 미리 바르고 외출 후에도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색소질환의 경우 개선이 어려우며 그대로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시술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기미와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멜라닌에 반응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러 번에 걸쳐 레이저를 조사해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는 ‘셀토닝’ 이라는 새로운 레이저 시술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셀토닝이란 기존 IPL 시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레이저 '셀렉'을 이용한 시술로 8가지 파장의 빛을 피부에 주기적으로 방출시켜 여러 가지 병변을 한번에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시술법이다.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셀토닝 시술은 8가지 파장이 피부층에 도달하는 에너지가 달라 더욱 세심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하며, “셀토닝과 함께 IPL, 레이저토닝 등의 다양한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시술할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셀토닝과 여러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시술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는 물론 오타모반, 검버섯 등 여러 가지 색소 질환 치료가 가능한 듀얼셀토닝 시술을 시행중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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