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부는 이제 아시아로… 백만장자들 자산 북미지역 곧 초월, 한국 백만장자는 160명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부의 중심이 북미와 유럽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내년 백만장자들의 총 자산은 북미지역 백만장자들의 총자산을 추월할 것이란 분석이다.

컨설팅 업체 캡제미니와 캐나다왕립은행이 발표한 2013 아시아-태평양 재산보고서에 따르면 투자 가용 금액이 100만달러가 넘는 아시아 지역 자산가들의 지난해 총 자산은 12조달러(약 1경2800조원)였으며 2015년까지 15조9000억달러(약 1경3620조원)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북미지역 자산가들의 총 자산은 12조7000억달러였다.

아시아 자산가들의 자산은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4.9%씩 성장했고 이는 북미지역의 3배가 넘는 속도라고 지적하며 내년 초 자산의 양이 북미를 뛰어넘어 최고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특히 일본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인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일본의 백만장자들의 부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지난해 5.2%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가별 백만장자 인구는 미국이 가장 많은 3436명을 기록했으며 일본이 뒤를 이어 1902명으로 조사됐다. 3위는 독일이 차지했고 1015명이었으며 중국이 643명, 영국이 465명, 프랑스가 430명이었다.

이밖에 캐나다(298명), 스위스(282명), 호주(207명), 이탈리아(176명), 브라질(165명) 순이었고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2번째인 160명으로 나타났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