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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TV 단말기 전문 기업 휴텍,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오퍼튠과 손잡아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오퍼튠 “투자금 확보 도울 것”

내년 스마트TV 시장이 1억8천만대 규모로 확장될 전망이 일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TV와 관련된 주변기기 업체의 성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셋톱박스를 기본으로 하는 스마트TV 업체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주목 받는다.

2011년 5월에 국내 벤처의 요람 분당테크노파크에 둥지를 튼 휴텍 역시 이러한 거대한 조류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남다른 기술력과 경영력을 자랑하며 해마다 가시적인 성장의 마디를 새기고 있는 것.

휴텍은 스마트TV 셋톱박스 제조하는 기업으로 스마트 스트리밍 플레이어와 모바일 전후면 터치 UI 솔루션, 스마트 OTT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한다. 솔루션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이 특허등록에 성공하면서 휴텍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밝다.

김동엽 대표는 “스마트TV와 셋톱박스는 실과 바늘의 관계”라면서 “이 분야 전문가들이 스마트TV 의 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자사의 셋톱박스 개발 및 공급도 더욱 탄력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능성을 보고 휴텍은 창업 초기 형님벌인 벤처 1세대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로부터 경영 노하우 전수, 해와 바이어 알선 등의 지원을 받아 탄탄한 기술력과 입지를 다져왔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미주지역에 스마트TV 단말기 5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많은 벤처기업이 그러하듯 휴텍 역시 좋은 기술동력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유통, 투자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휴텍은 특단의 대책을 세웠다. 바로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오퍼튠을 통해 기업투자금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창조경제가 주목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자사는 오퍼튠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올리고, 제품 홍보를 진행해 1억2천만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퍼튠 측은 휴텍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높은 투자성사율을 기대하고 있다. 오퍼튠은 “지금까지 오퍼튠과 함께 투자 매칭을 시도한 벤처기업들이 좋은 투자 성과를 얻은 것처럼 휴텍 프로젝트도 낙관적인 결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퍼튠은 재테크가 필요한 개인과 기업투자와 홍보를 원하는 회사와 공생하는 엔젤투자 기업이다. SNS와 금융을 접목한 소셜금융 플랫폼을 통해 높은 투자성사율과 투자성사금액을 달성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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