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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정통 멜로가 온다..관전포인트 셋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이 격이 다른 격정 멜로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접수하겠다는 각오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남성의 모습을 그린다.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사랑을 담아낼 예정.

이 드라마는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 등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감각적인 영상, 탄탄한 스토리 등 삼박자를 갖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있다. 방영에 앞서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1. KBS 정통 멜로의 흥행 신화를 이을 단 하나의 '격정 멜로'

'적도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 KBS 드라마 흥행 불패인 정통 멜로의 명맥을 잇는 '비밀'은 또 한 번 부흥을 일으킬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격 빼고 모든 것을 갖춘 재벌 2세 조민혁(지성 분)과 밑바닥까지 경험하고도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강유정(황정음 분)의 파괴적인 사랑을 농밀한 감정들로 하나씩 들춰 낼 예정이다.

파괴적인 사랑과 이로 인해 파멸되어 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이겠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올 가을 '불패의 정통 멜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 믿고 보는 지성-황정음, 빈틈없는 연기력 멜로퀸에 도전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성을 사랑하게 되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극단적인 감정들이 얽히고 설킨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는 아슬아슬한 감정 연기의 경계를 걷는 스펙트럼 넓은 연기에 도전한다.

자신의 연인을 죽인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남자 민혁 역을 맡은 지성은 부드럽고 자상한 이미지를 벗어나 처절한 복수를 통해 '마성남'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그 복수 끝에 서 있는 황정음은 유정 역을 맡아 그간 작품에서 보여줬던 쾌활하고 발랄한 모습과 더불어 애잔한 내면 연기로 변신을 선언, '멜로 퀸'의 자리에 도전한다.

또 모든 것을 가졌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만은 얻지 못하는 세연 역의 이다희와 가난한 사랑보다 값비싼 권력이 달콤하다는 것을 이제 막 깨닫기 시작한 황정음의 연인 배수빈 역시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이들은 믿고 보는 배우들답게 새로운 멜로 신화를 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3. 숨은 1%의 잠재력까지 깨우는 제작진!

격정 멜로 '비밀'을 기대하게 만드는 마지막 포인트는 제작진이다. 배우들의 숨은 1%의 잠재력 마저 깨우는 믿고 볼 수 있는 제작진이 포진해 있다는 것.

우선 김수현, 수지, 김우빈, 이종석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드라마 '드림하이' 시리즈와 '학교2013'를 연출한 이응복 감독은 남다른 섬세함으로 촬영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배우들의 숨겨져 있는 감정을 끄집어 내는 연출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작품들을 통해 배우들의 신망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 감독은 절정의 연기력을 지닌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를 만나 이들의 숨겨진 1%의 잠재력까지 깨우며 촬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후문.

아울러 지난 2011년 KBS2 단막극 극본 공모 최우수작에 빛나는 유보라 작가와 지난해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 우수상을 받은 최호철 작가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비밀'은 첫 방송도 하기 전에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각국에 선판매돼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제작사 측은 "제작진과 배우 모두가 KBS 정통 멜로의 성공신화를 써 내려갈 '비밀'을 위해 혼신을 다해 촬영하고 있다"면서 "'비밀' 배우들의 변신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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