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직원들에게 봉급 가장 잘 주는 회사는 M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직장별 직원 평균 연봉이다. 동종 업계 다른 회사는 평균 연봉이 얼마고 다른 업계 회사들은 자신의 회사의 평균 연봉과 견주어 비교하게 되는데, 미국 내 직장인들도 다를 바 없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마켓워치가 22일(현지시간) 봉급 데이터 서비스 업체인 페이스케일(PayScale)의 조사 결과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가장 봉급을 많이 주는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인 것으로 나타났다.

MS의 직원 평균 연봉은 11만달러(약 1억2000만원)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기술 전문가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케일의 케이티 바르다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MS가 근로자들에게 프리미엄을 더 주는 경향이 있으며 여기엔 경험, 교육 수준, 책임 정도를 고려해 연봉을 책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IT기업들보다 대략 17%의 봉급을 더 지불하는 것으로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시스템스는 연봉 10만8000달러로 MS의 뒤를 이었다. 시스코는 다른 IT기업들보다 약 9% 가량 더 많은 봉급을 지불하고 있었다.

시스코

구글과 솔루션 업체 오라클은 평균 10만2000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웹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비율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구글

미국 최대의 석유 기업 셰브런은 평균 연봉 9만5000달러로 석유화학 기술자들과 전문가들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 동종업계 회사들보다 약 12% 더 많은 연봉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회사 패니메이의 평균 연봉은 9만3600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 구제금융을 받았던 패니메이는 다른 부동산 투자 관련 회사들보다 19% 더 많은 연봉을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블룸버그]

셰브런

패니메이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