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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 뻔한 걸그룹은 가라!
예쁘고 귀여운 매력을 뒤로한 채 '남성다움'을 앞세운 걸그룹이 등장했다. 짧은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고, 파워풀한 군무와 래핑 역시 다른 걸그룹과는 궤도를 달리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4월 데뷔한 걸그룹 지아이(GI)의 이야기다.

'보이시걸그룹'이란 타이틀을 앞세운 이들은 지난 3일 새 음반을 내놓고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파워풀한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심의 불가 판정으로 컴백일 앞두고 급히 타이틀곡을 변경해야 하는 고충을 겪었으나, 당초 타이틀 넘버로 선정된 곡보다 비교적 부드러운 느낌의 '기역(ㄱ)' 역시 지아이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ㄱ'은 지아이를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일렉트로 힙합장르에 인도풍의 악기, 그루브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의 안무는 멤버 원캣이 만든 것이다. 멤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 하며 장, 단점을 모두 알고 있기에 강점만 부각될 수 있는 무대가 완성될 수 있었다는 것이 멤버들과 소속사 측의 의견이다. 실제 안무가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는 원캣은 최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출중한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덥스텝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고 카리스마 있는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한 것.

짧은 머리에 보이시한 콘셉트로 등장한 지아이. 다른 그룹과는 180도 다른 차별화를 앞세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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