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동전자통신, 코스닥시장 증권신고서 제출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자동차용 블랙박스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이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예비심사 청구를 통과한 미동전자통신은 총 97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500원~2만1000원이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10월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11월 4~5일 양일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미동전자통신은 2010년 2채널 블랙박스인 ‘Urive Eagle’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체 브랜드 제품을 생산, 판매 해왔다.

2011년 6월 세계 최초 터치 LCD 블랙박스를 개발, 이후에도 2채널 Full-HD 터치 LCD 블랙박스(Urive Albatross Ⅱ)를 출시하는 등 Full-HD, HD, VGA 등의 제품군을 출시하며 블랙박스 고가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전기차 및 그린수송시스템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에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 9월에 자체 브랜드인 ‘Urive’ 전 모델이 블랙박스 국내 최초 Q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급격한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으로 2013년 반기 매출액은 246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매출액은 423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 당기순이익은 75억원이다.

김범수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블랙박스 시장에서 영업이익률을 10% 이상 꾸준히 기록할 수 있는 것은 시장에서 인정받은 축적된 기술과 품질 때문”이라며 “상장을 통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첨단운전지원시스템사업(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을 본격화해 연구개발에 보다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