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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영 '원더풀 마마', 시청률 10% 벽 깨지 못했다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가 한 자릿 수의 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9월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한 '원더풀 마마'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8.1%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원더풀 마마'에서는 영채(정유미 분)와 훈남(정겨운 분)이 결혼에 성공, 쌍둥이를 낳았고 다정(이청아 분)과 영수(김지석 분) 역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반면 자식들에게 미국에 간다고 거짓말했던 복희(배종옥 분)는 치매로 요양원에 들어간 사실을 들키고 말았다. 복희는 자식들과 눈물로 포옹했고, 때 마침 윤재는 미국에서 치매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에 복희를 추천했다. 복희는 병을 이겨내기 위해 자식들을 떠났고, 이 모습을 끝으로 '원더풀 마마'는 막을 내렸다.



지난 4월 13일 첫 방송된 '원더풀 마마'는 시장통 좌판 상에서 백억원대 빌딩 졸부가 된 엄마가 알츠하이머로 위기를 맞으며 삼 남매를 철들게 하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성장드라마로 초반 눈길을 끌었다.

막장 없는 힐링 드라마를 표방했지만 불륜,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를 부각시키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지 못했다. 때문에 줄곧 한 자릿수 시청률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원더풀 마마' 후속으로 오는 28일 '열애'가 첫 방송된다.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정극 데뷔작으로 성훈 최윤영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 심지호 이원근 우희진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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