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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뚝' 연정훈, 감격의 사장 취임..갈등 종지부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윤지훈)'의 연정훈이 마침내 국내 최고의 보석회사 사장 자리에 오른다.

9월 21일 오전 공개된 '금 나와라, 뚝딱!'스틸 컷에는 모든 사람들의 축하세례를 받으며 국내 최고의 보석회사 '노블다이아몬드' 사장 취임식에 참석한 현수(연정훈 분)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동생 현준(이태성 분)을 비롯 임원진들과 함께 취임식 현장으로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현수의 밝은 얼굴이 돋보인다.


그는 이 자리까지 오르기까지 가장 큰 힘이 돼 주었던 몽희(한지혜 분)가 직원대표로 축하꽃다발을 건네자 감개무량한 듯 환한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는 취임사가 이어졌으며, 아버지 순상(한진희 분)을 비롯 취임식 현장에 참석한 모든 가족들은 진심 어린 박수로 현수를 격려했다.

특히 순상의 옆자리에 나란히 앉은 현수의 생모 진숙(이경진 분)은 자신의 부재에도 불구, 꿋꿋하게 잘 자라준 아들이 자랑스러운 듯 그를 끌어안으며 벅찬 감동을 표했다.

그는 현수와 며느리 유나(한지혜 분)의 손을 꼭 잡고 더 이상의 갈등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것을 주문하는 등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드러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얽히고 설켜있던 현수네 가족들의 갈등은 마침내 장남 현수가 사장 자리에 오름으로써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며 "탐욕과 이기심에 가려있던 가족간의 소중한 정(情)을 되찾으며 새로운 인생의 길을 걸어가게 될 현수네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그려질 금주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 남겨둔 '금 나와라, 뚝딱!'은 21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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