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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현-옥택연-김재욱, ‘후아유’ 종영 소감 “기억에 남을 듯”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가 오늘(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가운데 주연배우 소이현, 옥택연, 김재욱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소이현은 “‘후아유’는 신선한 장르, 양시온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해 준 새로운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아쉬움도 크지만 아쉬운 만큼 많은 걸 얻게 해 준 작품이기 때문에 더 많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에 대해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시온이 형준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결국 하늘나라로 보내주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사랑을 떠나 보내는 시온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스스로 더 열심히 준비를 했던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극 중 소이현은 6년 만에 뇌사상태에서 깨어난 후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특별한 캐릭터 시온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과 내면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시온 바라기’ 건우 역을 맡아 순수하면서도 헌신적일 순애보를 선보인 옥택연은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식선배(김창완 분)가 칼에 찔려 죽었을 때, 앰블런스에서 건우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또 3개월 동안 함께한 자신의 캐릭터 건우에게 ‘많이 아쉽고 정말 수고 많았다. 앞으로 시온팀장님(소이현 분)과 잘해나가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 건우 그 모습 그대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센스 있는 소감을 덧붙였다.

김재욱은 “지난 6월 부산촬영 시작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순식간에 끝난 기분이다. 제대 후 첫 작품이었는데, 다행히 많은 분 들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기억, 좋은 결과, 좋은 사람들을 만난 그런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김재욱은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려 영혼으로 나타난 순애보 형준 역을 신비로운 매력으로 소화해냈다.

‘후아유’는 6년 만에 뇌사상태에서 깨어난 후 영혼을 보게 된 시온(소이현 분)이 영혼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판타지한 볼거리와 6년 전 불미스러운 밀수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시온의 동료이자 수호천사로 시온 곁을 지키는 건우(옥택연 분), 영혼으로 나타난 연인 형준(김재욱 분), 건우와 형준 때문에 심경이 복잡한 시온, 세 남녀의 애절한 로맨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형준을 떠나보낸 시온과 시온 곁에 묵묵히 남아있는 건우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17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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