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영애,구찌와 함께 피렌체 명소에서 ‘한식’알린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배우 이영애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7일(현지시간) 한식(韓食)을 알리는 특별만찬을 주관한다. 이영애는 한식당이 없는 도시 피렌체에서 최초로 한국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만찬을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 펼친다. 이를 위해 이영애는 지난 14일 출국한바 있다.

이번 만찬은 정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한식조리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우송대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화제다. 학생들은 한식 세계화의 꿈을 직접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된 셈이다.

만찬이 열리는 곳은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 위치한 구찌 뮤제오(Gucci Museo)의 레스토랑. 구찌 뮤제오는 92년 역사를 이어온 구찌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이 소장돼 있는 곳으로, 가장 이탈리아적인 장소에서 한국 고유의 전통음식을 선보임으로써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특별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찌는 지난 해 서울 성북동의 한국가구박물관에서 한국 전통목가구와 구찌의 아카이브 아이템을 조화시킨 특별전을 개최한바 있다. 당시 한국적인 식기에, 이탈리아 음식을 담아 서브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한식 만찬은 다섯가지 코스 메뉴로 제공된다. 만찬의 준비과정과 만찬장면은 SBS 스페셜 설날특집 2부작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내년 초 방영된다.

yr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