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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라노 임선혜, 깜짝 라디오DJ 변신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임선혜가 라디오DJ석에 앉는다.

어린시절 아나운서를 꿈 꿔 온 소프라노 임선혜는 PBC평화방송 ‘FM 음악공감’(서울 105.3㎒)을 추석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에 걸쳐 단독 진행한다. 매일 오전10시5분에 한시간 동안 방송하는 ‘향수, 그 아름다운 기억’이다.

임선혜는 지난 6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깊이 있는 음악 지식과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여 제작진과 청취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제작진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특별 DJ를 제안했고, 임선혜는 바쁜 일정에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한가위 연휴 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해외에서 공연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한국인 음악가를 만날 수 있다. 독일 바이로이트 바그너 축제 개막공연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주역을 한 사무엘 윤의 추석맞이 인사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 클래식의 기대주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이 음악 이야기와 함께 임선혜와 얽힌 추억담을 전한다. 피아니스트 윤홍천은 청취자에게 한가위 인사를 건네고 앞으로의 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선혜는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바니’ ‘코지 판 투데’ 등 자신이 출연한 오페라 작품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직접 선곡한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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