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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日 고혈압약 ‘올메액트’ 판매대행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16일부터 고혈압치료제 ‘올메액트’, ‘올메액트플러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모두 오리지널 제품(일본 다이이찌산쿄의 ‘올메텍’)과 같은 공장에서 동일한 원료 및 제조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제네릭 제품이다. 즉, 신약 개발사가 복제약까지 직접 개발해 판매하는 특이한 경우다. CJ제일제당은 올메액트의 국내 위탁판매를 맡았다.

이 때문에 신약시장을 잃지 않으려는 개발사의 꼼수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약물이기도 하다. 올메텍(올메사르탄 성분)에 대한 특허는 이달 만료됐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관계자는 “올메액트 시리즈는 오리지널 제품과 동일한 원료와 생산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이라며 “경제적인 약가로 공급돼 환자들의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태성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액트는 10mg, 20mg, 40mg으로 출시됐다. 복합제인 올메액트플러스는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로 20/12.5mg으로 나왔다. 모두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해 국내 보험급여 등재까지 완료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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