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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성인 아토피로 걱정많은 김씨 웃음 되찾은 까닭은?

휴대용 아토피 치료기 ‘스톤터치’ 개발, 출시 앞둬 

3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주부 김 모씨는 아토피 때문에 오랜 시간 고생을 해왔다. 성인 아토피를 앓고 있는 김 씨뿐만 아니라, 그의 딸 역시 태어날 때부터 아토피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씨는 그저 민간요법에만 의지할 뿐이었다. 피부가려움증과 습진을 유발하는 아토피는 대개 이렇다 할 해결책 없이 속수무책인 병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더욱이 유아 아토피는 어떤 약을 써 봐도 차도가 좋지 않아 그의 고민은 날로 깊어졌다.

그런데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휴대용 아토피 치료 의료기기가 개발,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이에 김 씨를 비롯한 수많은 아토피 환자들이 이 비상한 의료기에 관심을 쏟고 있다.

‘스톤터치’는 알루미나석에서 발생하는 긴파장의 원적외선을 이용해 아토피 세균을 죽이고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10년에 걸친 연구 및 임상실험 끝에 개발된 이 기기는, 온열치료기 발열체 물질 원천특허와 실용신안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현재 국제특허와 유럽 35개국 특허를 출원 중이다.

고려대, 중앙대 대학병원에서 임상실험을 한 결과 2주간 사용했을 때 아토피성 습진 가려움증이 약 90%, 피부병변 염증 증세가 약 75%가 치료됐으며, 식약처 임상시험 결과 적외선 조사가 피부에도 크게 자극을 주지 않는 아토피치료법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의 원적외선 파장은 피부 속에 침투해 있는 균들까지 죽임으로써 보다 빠른 피부 치료를 도우며, 자외선이 아닌 원적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 자료에 따르면 성인 환자의 아토피성 습진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는 적외선 조사기는 스톤터치가 유일하다.

이 제품을 개발한 임동기 박사는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아토피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더 좋은 기술로 예방 및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가 어려워 현대인의 난치병이라 불리고 있는데 ‘스톤터치’가 획기적인 아토피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제품은 오는 9월 22일 저녁 9시 30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 판매를 시작한다. 홈페이지나 롯데아이몰에서 사전예약 및 구매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알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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