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13 THE신승훈SHOW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총 3장의 프로젝트 음반으로 구현된 6년 간의 음악적 실험을 완결 짓는 무대로 펼쳐진다.
신승훈은 콘서트에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번에 자신의 음악적 도전에 함께 한 뮤지션들과 '신승훈 음악'을 풍성하게 보여주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이목을 끈다. 무대에 오를 게스트는 현재 신승훈의 새 음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로, 음반 발매 전까지 철저한 비밀로 진행 중이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사전 전략 회의에 직접 참여해 온 신승훈은 연출, 편곡, 무대,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테크니컬 부문부터 시스템 구성까지 전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승훈 측은 "이번 음반을 통해 클래식부터 재즈, 감성 발라드, 브리티시팝, 디스코까지 다양한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의 향연을 판타지에 담아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최상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또 신승훈의 실루엣을 담은 티저 포스터에 이어 공개된 콘서트 포스터는 신승훈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며, 역대 최대 스케일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표현돼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신승훈의 23년 간의 노하우가 집약될 전망인 '2013 신승훈 쇼'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