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중견작가 황용진의 ‘나의 풍경’이란 연작 중 하나다. 서울대 미대와 대학원을 나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 중인 작가는 ‘현대의 풍경은 이런 것 아니겠느냐’며 다양한 회화 실험을 거듭한다. 자연과 문명의 관계를 천착한 그의 작품에는 꿈과 현실, 순수와 욕망이 사이좋게 공존한다. 그의 작품은 서울 신사동 갤러리SP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황용진 ‘My Landscape13143’. 162×130㎝. 2013. 유화 [사진제공=갤러리S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