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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4’, 10월 18일 첫 방송…‘응칠’ 신드롬 한 번 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의 첫 방송 날짜가 다음달 18일로 확정됐다.

tvN 측은 “‘응답하라 1994’의 첫 방송이 10월 18일 9시로 결정됐다”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주 2회 방송하는 색다른 편성전략이다”고 12일 밝혔다.

‘응답하라 1994’는 지난해 1세대 아이돌 그룹이 풍미했던 90년대 후반 대중문화계를 드라마 안으로 끌어오며 치밀하고 섬세한 시대묘사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응답하라 1997’의 2탄 격이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4’에서 선보일 경남 마산 출신부터, 전남 순천, 충북 괴산, 전남 여수 등 전국 팔도에서 올라온 청춘들의 서울 상경기는 무궁무진한 사건과 예측불허 스토리로 가득하다“며 ”알고 보면 사소하지만, 한번도 제대로 건드려보지 않았던 팔도 청춘들의 이야기가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tvN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만든 ‘응답하라’ 시리즈의 2탄 ‘응답하라 1994’는 고아라, 정우, 유연석, 김성균, 민도희(그룹 타이니지), 바로(B1A4), 손호준이 출연해 다시 한 번 1990년대의 추억을 재조명한다. 드라마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방출신들이 모인 하숙집을 배경으로 94학번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을 그려갈 예정이다. 시대를 풍미했던 농구대잔치와 서태지와 아이들, 1994년 신드롬을 일으킨 사회적 이슈를 다뤄나갈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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