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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크푸트르 모터쇼, 세계 최고 럭셔리카는 누구?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는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의 럭셔리카가 대거 한 자리에 모였다. 럭셔리카의 최고 왕좌를 노리는 1% 간의 경쟁이다.

롤스로이스는 셀레스티얼 팬텀(Celestial Phantom)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롤스로이스와 BMW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생산한 롤스로이스 모델이다. 2013년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상의 비스포크 프로그램이 적용된 최고의 럭셔리 차다. 미세한 유리 입자를 도장 페인트에 활용해 밤하늘의 느낌을 재현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마련한 뒷좌석 칸막이에 달린 시계에는 네 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제냐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한 올 뉴 콰트로포르테 에르메네질도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14년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은 재료와 색채 연구에서부터 마세라티 100년의 역사를 가로지르는 고전적인 면과 현대적인 면을 모두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2014년부터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쿠페 컨버터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배기량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유럽 기준 성능은 최고출력 528마력, 최대토크 69.3㎏·m이다. 실내는 두 가지 색상의 조합으로 이뤄진다. 총 17개 색상의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영국 등 유럽에선 내년 초부터 고객한테 전달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Specia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도로주행용 자연흡기 엔진이 달성할 수 있는 최고치인 리터당 135마력의 엄청난 출력을 달성했다. 또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자연흡기 V8엔진(605마력)을 완성해 정지상태에서 3초면 시속 100km 도달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중 가장 빠른 ‘가야르도 LP 570-4 스콰드라 코르세’도 모터쇼에 등장했다. 수퍼 트로페오의 570마력을 발휘하는 V10 엔진과 탄소섬유로 제작된 리어윙 등이 장착됐다. 최고속도 320km/h의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에 도달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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