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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휴일제에 어린이날도 포함해 추진
[헤럴드생생뉴스]내년부터 시행될 대체휴일제에 어린이날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12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이어지는 평일 하루를 더 쉬는 제도로, 당정청은 지난달 회동에서 설·추석 연휴에 한해 대체휴일제를 적용하되 어린이날 포함 여부는 추후 정하기로 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상임위 일정을 앞두고 안전행정부와 어린이날을 포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야당과 협의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안행위는 애초 지난 4월 대체휴일제 전면 도입을 위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법안소위에서 통과시켰지만 정부와 재계의 반발 속에 전체회의 처리를 보류한 바 있다.

안행위 방안대로 대체휴일이 모든 공휴일에 적용되면 연평균 1.9일의 휴일이 늘지만 설·추석 연휴만 적용시 0.9일이 늘고, 어린이날을 포함해도 1.1일이 늘어나는데 그친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취득세 영구 인하 대책을 뒷받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세수부족분 보충을 돕기 위해 지방소비세 부분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세법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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