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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맏이' 오윤아 "악역 아닌 도도하고 당찬 여성 선보이고파"
배우 오윤아가 시대극 ‘맏이’에 임하는 설렘을 전했다.

오윤아는 9월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JTBC 주말드라마 '맏이'(극본 김정수, 연출 이관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70년대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시대극도 매우 좋아한다. 이번에 처음 시대극에 참여하게 됐다”며 “당시 의상이 여성스럽고 화려한 패션이 많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와 의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맏이’ 시놉시스를 접했을 때 정말 따뜻한 작품이라 생각했다. 그 시절의 작품을 좋아하다보니까 접하자마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오윤아는 극중 아픈 엄마에게 자라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한 인물인 이지숙 역을 맡았다. 그는 남들보다 소유욕이 유별나다. 그는 배경을 이용해 사랑하는 남자를 얻게 되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해 비뚫어진 모습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그는 “악역이나 독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당시 시대상황에서 야망과 욕심이 많고 도도하고 당찬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맏이'는 1960-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가 맏이(윤정희 분)의 희생과 노력에 의해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은 드라마 '육남매'의 2013년 버전으로 불리며 따뜻한 가족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장미희, 진희경, 이종원, 윤유선, 문정희, 윤정희, 재희, 오윤아, 조이진 등이 출연하는 ‘맏이’는 오는 14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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