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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지성-배수빈, 결혼 앞두고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배우 지성, 배수빈이 결혼식을 앞두고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가운데 "말로 설명할 수 있는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지성, 배수빈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지성은 "시놉시스가 굉장히 재미있었고, 솔직하고 담백했다"면서 "표현 방식들이 좋았고 솔직함 속에 세련미가 느껴졌다. 아울러 내가 맡은 역할에 있어서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끌림에 대해선 표현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배수빈은 "저 역시 끌리는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다. 시놉시스를 봤을 때 좋아하는 영화 '태양은 가득히'를 떠올렸고, 욕망을 쫓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9월께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작품 보다 개인적인 일에 몰두 하고자 했으나, 작품에 이끌려 과감하게 출연을 선택을 했다.

지성, 배수빈은 극중 각각 재벌 2세 조민혁과 검사 안도훈 역을 맡아 황정음, 이다희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비밀'은 사랑이 소멸돼 가는 이 시대를 사는 젊은남녀 4명의 이야기로, 사랑 없이 살았던 남성과 무모하게 그를 품어버린 여성의 사랑을 담아낸다. '드림 하이' '학교 2013' 등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드라마스페셜-태권, 도를 아 십니까'를 집필한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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