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2013 한국전기산업대전’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주최ㆍ주관으로 13일까지 열리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37개국 바이어 107명을 초청해 역대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전기기기 산업은 최근 5년 동안 평균 10%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은 1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나 증가했다.

송배전부터 원자력 및 발전기자재, 철도전력, LED 등 5개 관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의 가세로 전시영역의 융합화를 지향했다.

개막식에서는 초고압차단기 기술개발 공로로 정명림 현대중공업 상무보가 산업포장을, 무정전 전원장치 개발에 기여한 김영종 대농산업전기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는 등 전기기기 업계ㆍ기관 관계자 11명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