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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자재ㆍ토목 시험인증 평가기술 몽골에 수출한다
KCL, 몽골 건설도시개발부ㆍ건설개발센터와 업무협약


국내 시험인증 평가기술이 몽골에 수출될 전망이다.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은 건설도시개발부 및 건설개발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몽골정부 시험소 구축에 관한 컨설팅 및 장비구축 협력 ▷시험소 전산시스템 구축 ▷교육훈련을 위한 상호 인적교류 ▷건설재료, 지진 등에 관한 공동 시험 및 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CL은 이번 협약으로 건축토목 분야 시험ㆍ인증ㆍ평가 기술을 몽골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은 기술표준원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표준체계를 보급하는 사업인 ‘국제표준인프라 협력사업(ISCP)’의 일환이다.

KCL 송재빈 원장<오른쪽>은 최근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건설개발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상호 표준개발 및 교류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몽골 건설도시개발부는 몽골 도시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L은 건설도시개발부 내 건설재료분석시험소 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소 운영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험소 직원들을 이달 중 국내로 초청해 시험인증 평가기술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송 원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몽골에 진출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건설자재 수출 및 건설업계의 진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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