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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추석 귀성길 카시트 장착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백화점이 교통안전공단,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비비하우스’와 손잡고 오는 18일까지 추석 귀성길 유아용 카시트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카시트 장착률은 지난해 기준 34.4%로, 선진국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 어린 아이들이 차에 탈 때 카시트를 하지 않으면 교통사고 발생시 머리를 다칠 위험이 10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 안전벨트는 어른을 기준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카시트를 하지 않고 안전벨트를 맬 경우, 급정거나 사고시 안전벨트가 아이의 목 등 신체 일부를 과하게 압박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엄마가 영아를 안고 차에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 엄마에게 가해지는 충격까지 아이에게 전달되는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카시트 사용의 중요성과 고속도로 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점포의 ‘비비하우스’ 매장에 안내문을 고지하기로 했다. 고객이 문의하면 올바른 카시트 장착법과 선택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카시트는 아이의 체중과 신장에 맞아야 하고,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측면 보호대가 크고 깊을 수록 안전성이 더 높아진다.

롯데는 또 오는 18일까지 ‘비비하우스’의 대표적인 카시트 상품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브라이텍스 ISOFIX 맥시플러스2’가 43만400원, ‘다이치 듀웰시즌2 오가닉’이 34만5000원, ‘멕시코시 로디’가 32만2500원이다.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의 배장우 아동유아 선임상품기획자는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다”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를 통해 카시트가 육아 필수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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