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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휘 CP "'SNL코리아' 지금은 숨고르기 중"
안상휘CP가 'SNL코리아'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안상휘CP는 9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M센터에서 열린 'SNL코리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초반이 비해서 풍자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코드 수위가 내려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 CP는 "수위가 내려간 이유가 제재도 받고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다. 저도 사실 이런 수위로 승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후 "이 프로그램이 한 두 번 하고 논란으로 없어질 것도 아니고 10년 이상 가면서 풍자 코미디의 계보를 이어가고 싶기 때문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시청자와 서로 눈높이를 맞추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유희열은 "제작진들이 'SNL코리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다. 'SNL코리아'는 코미디와 풍자라는 두 가지의 큰 틀이 있다. 관객들은 풍자를 보고 통쾌할 때 가장 크게 웃고 박수를 친다"며 "풍자를 할 때 사회적 분위기가 조정돼 성역이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오래 가야하고 살아 남아야 한다. 이야기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시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오는 7일부터 'SNL코리아'에 크루로 합류하며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편 ‘SNL 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최고의 스타들이 매주 호스트로 출연해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풍자와 패러디, 그리고 19금 섹시 병맛 유머코드로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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