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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L,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시험평가기술 확보…정보통신ㆍ2차전지ㆍ조명 등 신규분야도 진출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ㆍ원장 송재빈)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7일 KCL에 따르면, 환경/에너지 관련 국내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하며 적합성 평가기술을 적극 알리는 중이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평가기술과 장비를 확보하고 분야를 점차 확대해 왔다.

KCL은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국제 환경에너지산업전’에 독립부스를 갖추고 태양광 발전효율과 커튼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시험평가기술을 선보였다. 또 고(高)에너지효율 건축물을 실현하기 위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시스템 평가기술도 홍보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BIPV 표준화 및 활성화 세미나‘를 직접 열어 BIPV의 최신 동향과 표준화에 대해 논의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열리는 ‘201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도 공동 주관사로 참여, 태양전지 모듈과 부품 등을 출품했으며, 태양광발전(PV) 시스템에 대한 표준화 및 적합성 평가기술도 소개했다.

이밖에 오는 13∼1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2013 솔라페스티벌’에도 참가, BIPV와 PV 관련 적합성 평가기술과 솔라카누를 출품할 계획이다. KCL이 직접 개발한 솔라카누는 일반 카누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장착해 구동된다.

또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도 참가한다. 신규 사업분야인 전기전자제품의 시험평가기술을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KCL은 올해부터 오디오, 비디오 기기 및 정보통신 및 사무기기, 조명기기, 2차전지 분야의 성능 및 안정성 시험평가를 수행해오고 있다. 특히 음향시험평가를 위해 지난 5월 충북 오창에 종합시험평가동을 구축했다.

이번 혁신대전에서 KCL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애로기술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KCL 송재빈 원장은 “매년 저에너지효율 건물로 인해 17조원 이상의 에너지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 적극 참여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사진설명>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4∼6일 열린 ‘2013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를 방문한 한 외국인이 KCL부스를 찾아 태양광 관련 적합성 평가기술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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