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 헌신적 사랑의 주인공 김태도 역으로 열연 중인 김범의 중국영화 '적인걸2: 신도해왕의 비밀(狄仁杰之神都龍王)' 개봉 소식을 전했다.
'적인걸2'는 배우 유덕화가 주인공이었던 '적인걸: 측천무후의 비밀(通天帝國)'의 프리퀄 격으로, 젊은 탐정 적인걸(조우정 분)이 해저 괴물 습격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다. 세계적인 명장 서극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 한 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예고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범은 한국 배우 중 유일무이하게 서극 감독의 신작 영화에 주인공으로 낙점됐으며, 이번 작품에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 위안전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영화 촬영 중 반듯한 귀공자로 변신한 그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김범은 중국판 가십걸로 불리는 드라마 'V Love(微时代之恋)' 시즌6에 스페셜 배우로 캐스팅됐으며, 다양한 광고의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중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는 매력적인 외모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부르는 탄탄한 연기력을 뒷받침으로 중국 내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한류 배우'로서 꾸준히 활약할 김범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은 국내에서 오는 10월 2일 개봉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