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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칼렛 요한슨, 프랑스 언론인과 약혼

[헤럴드생생뉴스]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28)이 이혼 2년 6개월 만에 프랑스 언론인과 약혼을 했다고 그의 홍보담당자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요한슨의 홍보 담당자인 마르셀 파리소는 “스칼렛이 남자친구인 로맹 도리악과 약혼을 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둘은 아직 결혼 날짜를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잡지 피플은 도리악이 한 달 전 요한슨에게 프러포즈했다며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은 약혼했고 매우 행복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요한슨은 캐나다 출신의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2008년 결혼했으나 2010년 결별을 선언하고 다음해 이혼했다.

영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러브 송 포 바비 롱’ 등에 출연한 요한슨은 골든글로브에 4번이나 후보로 지명됐으며 2012년에는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한 영화 ‘어벤저스’에도 출연했다.

활발한 정치 활동으로도 유명한 요한슨은 2012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지지 연설을 했고, 지난 3일에는 차기 민주당 대선후보로 주목받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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