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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준성 음악감독, 14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서 한류 드라마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오준성 음악감독이 오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DRAMA with 오준성’이란 타이틀로 한류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은 ‘롯데패밀리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행사로 에일리ㆍ윤미래ㆍ먼데이키즈ㆍ알리ㆍ조성모ㆍ더원ㆍ포맨 신용재ㆍ정동하ㆍ박완규 등 실력파 가수 10여 팀이 출연해 오 감독이 작곡한 드라마 OST들를 부를 예정이다. 6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이 무대에 함께하며, 무대 뒤편에 마련되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 OST의 뮤직비디오 영상도 공개된다..

에일리는 ‘풀하우스 테이크2’ OST ‘사랑 첫 느낌’, 허영생은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 윤미래는 ‘주군의 태양’ OST ‘터치러브(Touch Love)’, 포맨의 신용재는 ‘신의’ OST ‘걸음이 느려서’, 알리는 ‘신의’ OST ‘캐리 온(Carry on)’, 조성모는 ‘결혼의 여신’ OST ‘섬데이(Someday)’, 박완규는 ‘결혼의 여신’ OST ‘올웨이즈(Always)’ 등을 통해 오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 감독은 ‘주군의 태양’ㆍ‘결혼의 여신’ㆍ‘꽃보다 남자’ㆍ‘맨땅에 헤딩’ㆍ‘검사 프린세스’ㆍ‘칼잡이 오수정’ㆍ‘신의’ㆍ‘마이걸’ㆍ‘시티헌터’ㆍ‘신데렐라 언니’ 등 인기 드라마 OST를 맡아 히트시켰다. 지난 2010년엔 한국 작곡가 최초로 싱가포르에서 드라마 콘서트를, 일본에서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 콘서트’를 연 바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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