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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추신수, 7일 재대결 무산 “류현진 허리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로 예정됐던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두번째 맞대결이 무산됐다. 류현진이 허리 통증 때문에 등판 일정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이 허리 통증으로 7일 등판하지 않는다. 대신 크리스 카푸아노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매팅리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전서 슬라이딩을 하다 허리를 땅에 조금 부딪히면서 통증을 느꼈다. 그간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는 판단해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게 됐다. 류현진은 10일부터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 중 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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