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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호선 면목역세권에 공동주택 200가구 건립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인근에 26층 공동주택 2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청장이 요청한 이같은 역세권 장기 전세주택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안에 따르면 중랑구 면목동 120-22번지 일대에 용적률 500%이하를 적용해 지상 26층으로 일반 분양 155가구, 장기전세 45가구 등 총 200가구를 짓게 된다. 기존 이면도로는 넓혀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등 기반시설도 확충될 예정이다.

시는 또 노원구 중계동 156-29번지 일대 중계1주택재건축 정비구역에서 기존 상가를 제외했다. 진희선 시 주거재생정책관은 “이는 기존 상가 소유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갈등이 해소돼 재건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물포길 지하터널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양천구 신월IC에서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이르는 7.53㎞ 구간을 지하화한 서울제물포터널이 올 하반기 착공, 오는 2018년 개통된다.

이날 위원회에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도 일부 해제했다. 대상지는 도로 등으로 끊긴 1만㎡ 미만 규모의 4곳(2만1931㎡)으로, 중랑구 망우동 263-3 번지 일대 등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노원구 공릉동 27-10번지 일대 등 113필지(5304㎡)도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정비구역 지정과 중랑구 중화동 131-35번지 일대 중화2 주택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 호텔 증축ㆍ신축을 위한 용적률 완화 건은 보류됐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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