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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비 반지', 시청률 10% 돌파..상승 요인 3가지
KBS2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 연출 전산)가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루비 반지'는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했다. 이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도 제친 결과로, 일일 전체시청률 8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울러 MBC '뉴스데스크'와 SBS '8뉴스'를 앞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일일드라마 중에서는 3위를 기록, 안방 극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루비 반지'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무엇일까. 먼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를 꼽을 수 있다.


이 드라마는 매회 새로운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탄탄한 스토리 구성 역시 한 몫 한다. '루비 반지'는 잘 짜여진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입체적인 인물과 재미를 더하는 인물들이 적절하게 잘 조화를 이뤄 흥미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전산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은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다.

개성 강한 인물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는 물론, 인물들 간의 갈등을 호소력 있게 연출해내는 전산 감독의 내공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 또 주, 조연을 망라하고 살아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호연은 '루비 반지'의 강렬한 매력이다.

지난 방송을 통해 루비(이소연 분)와 루나(임정은 분)의 페이스 오프를 담아내며 새로운 2막을 예고했다. 이로써 등장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 될 전망인 가운데 계속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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