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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시리아 공습 우려감에 방산주 급등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 관련 언급으로 방위산업과 석유유통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방위산업 설비를 만드는 스페코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6% 오른 4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등을 생산하는 빅텍과 퍼스텍도 전날보다 각각 7.41%, 2.88% 올랐다.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히는 등 미국 의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군사공격 계획을 승인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산주가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석유유통주도 강세를 보여 흥구석유는 같은 시간 상한가까지 오른 2610원을 나타냈고, 중앙에너비스는 전일 대비 10.09% 올랐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이 가시화하면 시리아의 우방이자 핵심 산유국인 이란의 개입 가능성 등으로 유가가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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