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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대통령 다자외교 및 세일즈외교 첫 시동
[상트페테르부르크=한석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5~6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참석, 다자외교의 첫 무대에 데뷔한다. 박 대통령은 또 7~11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국빈방문, 세일즈 외교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세계 경제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특히 미국의 신중한 출구전략과 고용 없는 성장에 직면한 경제구조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담 계기로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5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누르슬탄 나자르 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일) 등 4개국과 양자회담도 갖는다.

박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뒤에는 곧바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도 가동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순방 기간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향후 20년을 내다보는 공동의 비전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베트남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규모도 100여명 이상 대규모로 꾸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중국 순방과 달리 대부분 중소기업인 위주로 꾸려졌다는 점은 견실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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