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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군의 태양' 훈남귀신 유민규,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체결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훈남 귀신'으로 등장한 유민규가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공유, 공효진, 김민희, 류승범, 이천희, 전도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극 중 유민규는 첫사랑을 잊지 못해 이승을 떠도는 귀신으로 등장해 풋풋하고 애절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여 눈물샘을 자극했다.

유민규는 지난 2011년 꽃미남 캐스팅, '오! 보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첫 등장했다. 이후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의 주인공까지 꿰찼다.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드라마, 연극까지 경험하면서 신인답지 않은 두둑한 배짱과 연기에 대한 높은 열정을 지닌 유민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작품은 물론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민규는 “제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도 목표이지만 더 중요한 건 작품 속에서 캐릭터가 빛날 수 있도록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선배 배우 분들께도 많은 것을 배우며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민규는 오는 25일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드라마 스페셜 ‘비의 나라’의 주인공 손우기 역에 캐스팅됐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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