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방송한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9.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첫 회부터 월화극 시청률 정상으로 시작했지만, 자체 시청률로만 놓고 봤을 때는 저조한 성적을 극복하지 못하고 동시간대 최하위로 밀려났다.
절반을 지나온 ‘불의 여신 정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황금의 제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백성들의 배앓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막사발을 만들어 배포하기 위해 유정(문근영 분)을 분원에 다시 들이는 광해(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광해는 앞서 폭파로 유정의 눈을 멀게 했던 범인의 정체를 확인했다. 하지만 유정은 질투로 자신을 해하려한 그를 용서하는 큰 아량을 베풀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전파를 탄 SBS '황금의 제국'은 10.6%, KBS2 '굿 닥터'는 1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