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최저수준 동결키로.. 연 2.5%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호주중앙은행(RBA)은 3일(현지시간) 정례 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주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유지하게 됐다.

RBA는 광산 붐 종료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지난달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5%로 인하한 바 있다.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호주달러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 15% 정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경제성장세 등을 감안할 때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RBA는 광산투자 축소의 영향으로 호주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고 실업률은 높아지는 추세지만 인플레이션이 비교적 원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봐가며 기준금리를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