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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민정, 영화 '모범생' 캐스팅..4년 만의 스크린 복귀
배우 송민정이 영화 '여고괴담5'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9월 3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정이 영화 '모범생'의 주연 고은별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최근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하며 애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송민정이 '모범생' 출연을 확정지은 것.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신들의 만찬', '사랑아 사랑아'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의 4년만의 스크린 복귀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범생'은 거리에 내몰린 10대 청소년들에게 검은 손을 내미는 냉혹한 사회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다. 이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판 '도가니'로 불리며 충무로의 이목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송민정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늘 전교 1등을 유지하는 모범생 고은별 역할을 맡았다.

노홍식 감독은 "송민정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연기자이기에 고은별 역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송민정은 "시나리오가 흥미로웠고, 노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특히 이번 영화를 통해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굉장히 기쁜데, 혼신의 힘을 다해 ‘고은별’을 잘 표현 할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범생'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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