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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3거래일만에 하락…코스닥은 520선 회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1.63% 오르며 52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08%) 내린 1924.8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의 9월 제조업 PMI 등 국내외 경제지표 호조 속에 장중 193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699억원 사자세를 보였고, 개인이 홀로 1312억원 팔자세를 보였다. 개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148억원 매수 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의약품,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 대부분 업종이 1~2% 가량 상승한 반면, 보험과 통신업, 운송장비, 전기전자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NAVER가 상승했으나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이 하락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24% 내린 13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등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331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8.44포인트(1.63%) 오른 525.18로 마감했다. 개인은 192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240억원, 기관은 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셀트리온이 자체 개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가 국제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4.19% 올랐다.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GS홈쇼핑, 포스코ICT, 다음, 에스에프에잉, 성광벤드가 상승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이디엔, 태산엘시디, 아남정보기술 등 10개다. 반면 CJ오쇼핑은 약보합권에 머물렀고, 동서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5원 내린 1100.5원으로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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