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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1930선 회복 놓고 혼조세…코스닥은 1% 상승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1930선 회복을 놓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1% 가량 상승 출발하며 520선을 넘어섰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10시 현재 전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4%) 오른 1927.1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변수가 여전하지만 중국의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이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 초반에는 외국인 매수세로 19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19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억원, 444억원을 사들이며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지만 개인이 52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통신 등이 1% 이상 뛰었고 건설, 전기가스, 화학, 음식료, 종이목재, 의약, 서비스, 섬유의복 등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 철강금속, 운수장비, 금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0.37% 떨어진 136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 POSCO, 기아차 등은 소폭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등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증시는 외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5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64포인트(1.09%) 오른 522.38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락문화와 화학업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제약업종은 2.72% 상승중에 있다. 의료정밀, IT부품, 화학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은 7% 이상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 서울반도체 등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CJ오쇼핑, 동서 등은 하락세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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