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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영남제분, 대표 구속영장 청구에 급락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여대생 청부살해사건’으로 검찰이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에 따라 회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7% 떨어진 1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남제분은 지난달 30일에는 8.95% 급락하는 등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가는 5월 말(2450원)부터 8월 말(1730원)까지 29.39%나 빠졌다.

앞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길자(68ㆍ여)씨에 대한 허위 진단서를 받는 대가로 세브란스병원 박모(54) 교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윤 씨의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02년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씨는 박 교수가 발급한 진단서에 명기된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이유로 2007년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5차례 이를 연장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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