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는 2일 오전 8시 소속사 스타덤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메이드인 이태원' 메이킹 영상과 더불어 음원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게재했다.
힙합 1세대 래퍼 조PD의 신곡 '메이드 인 이태원'의 메이킹 영상은 새 미니음반 발매를 앞두고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조PD가 이태원의 핫플레이스를 직접 소개, 함께 작업한 실력파 뮤지션 진보의 작업실 공개와 곡의 제작과정이 담겨있다.
특히 영상 속 조PD는 2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할 만큼 래퍼로서의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동안 그룹 블락비, 이블 등의 제작자로 임무에 충실했던 그는 자유와 열정으로 무장된 완벽한 래퍼로서의 모습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메이드 인 이태원'은 조PD와 뮤지션 진보(Jinbo)가 음악적인 이야기부터 각자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교감, 음악 작업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 또 이들이 만난 이태원이라는 도시를 주제로 해 즉흥적으로 곡이 탄생된 것.
아울러 오는 16일 새 미니음반의 발표를 앞둔 조PD는 '메이드 인 이태원'을 시작으로 다섯 편의 메이킹 영상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힙합 1세대 래퍼의 귀환이 최근 디스전으로 인해 무거워진 힙합 씬의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