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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뚝' 한지혜, 사랑의 조력자 변신 '천사표 몽희'
배우 한지혜가 사랑의 조력자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43회에서는 다시 만났음에도 불구, 여전히 다른 곳을 바라보는 유나(한지혜 분)-현수(연정훈 분) 부부의 관계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몽희(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몽희는 현수가 이태리로 떠나있던 시간 동안, 청담동 시댁식구들의 따가운 시선을 견뎌가면서까지 현수의 빈자리를 지킨 유나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현수는 유나가 싫은게 아니라 지옥 같은 결혼생활을 다시 시작한다는 게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몽희는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나면서도 저 인간 저거... 나 아니면 어떡해. 그거야말로 부부지간의 사랑 아닌가?"라며 아직 두 사람의 사랑이 식지 않았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몽희는 유나에게도 현수의 진심을 전하며 둘의 관계가 나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현수가 자신을 향해 여전히 날을 세우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유나에게 상처가 치유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네티즌들은 "몽희, 이번에는 유나-현수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하네", "현수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어려웠을 텐데, 역시 천사표 몽희구나", "두 사람의 행복을 바라는 몽희의 진심이 느껴진다", "한지혜, 진짜 연기고수 등극! 두 사람 보는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금 나와라, 뚝딱!'은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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