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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변동 최저연3.3%대, 고정 최저3.5%대, 더 미루면 대출금리인상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움직임이 9월부터 예정대로 시작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경상수지도 흑자행진을 이어 오다보니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인하기대는 사라지고, 언제 인상될 지도 모르는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통상적으로 은행의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산금리(영업점마진금리)-할인금리’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여기서 기준금리로 최근 많이 쓰여 지는 게 ‘국고채금리 3년물’ 과 ‘코픽스금리’ 이다. 국고채 3년물금리는 통상 3년단기 고정금리 아파트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코픽스금리는 6개월연동 변동금리대출의 기준금리로 사용되어진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토탈벵크’ 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은행과 보험사의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니 최저금리는 A은행에서 판매하는 연 3.3%대가 제일 낮고, 3년단기 고정금리 대출의 금리를 비교해보니 A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연3.5% 가 제일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토탈벵크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들도 지점마다 영업점 마진금리를 다르게 적용하다 보니 같은 은행이더라도 지점마다 금리차를 보이고 있으며, 9월 중에 한 은행의 지점관계자가 어쩌면 변동금리 아파트담보대출중 마지막 최저금리 연3.2%대를 내놓을 지도 모른다고 알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단기자금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이 필요하거나, 주택담보대출이자싼 곳, 저금리대환대출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대출자들은 이번 9월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도 2개월 연속 0.15%p 인상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인기를 모았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대명사였던 적격대출금리는 연4% 중반대를 넘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출시기를 더 미루는 것은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번 8.28 전월세대책의 여파로 취득세인하의 정확한 시기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부동산 매매거래가 잠시 멈칫 하겠지만, 조속한 조치를 인해 취득세인하시기가 정해지고, 매매거래가 활성화 된다면 주택담보대출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대출신청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지금은 전반적으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추세이지만, 부동산매매가 활성화 되다보면 기준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은행들이 부동산매매에 따른 주택구입자금대출 수요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할인금리를 적용해서 저금리상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를 때때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모든 은행의 대출금리정보를 고객 혼자 확인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니, 최근에는 은행연합회나 주택금융공사의 담보대출금리비교공시와 함께 토탈벵크와 같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편화 되고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토탈벵크’ (http://www.114.totalbank.co.kr)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안내해주며,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 및 은행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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